뭔 설정이 잘못된건지 뷰화면에선 멀쩡한데 렌더링에서는 난리가 나있다...

당분간 기초기능 익숙해질 때까지 유투브에 올라온 기초 튜토리얼들 따라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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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너넨 이런거 보지마라

 

 

 

(내 얘기 많음 주의)

 

 

 

나는 평소에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다. 사실 자주 보지 않는다 보다는 거진 안보는 편 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한국인 평균 영화 관람 횟수가 1년 2-3편이라는데, 평균에 살짝 못미치게 본다. 코로나 시국 이후로는 한 번도 본적 없어서 근 2년만에, 그전에 봤던 영화가 신과함께, 겨울왕국2, 알라딘 이라면 감이 잡힐 것이다.

 

마블이라고 다를 것은 없다. 사람들이 마블에 열광할 때, 난 아이언맨이 돈이 많고, 타노스가 반을 날렸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 전에 봤던 마블영화는 스파이더맨이랑 시빌워였는데, 솔직히 둘 다 재미없었다. 그래서 내용도 잘 기억이 안난다.

 

이터널스를 본 이유는 첫째는 친구들이 1년만에 보자고 했기 때문이고, (우리동네 살지도 않으면서 우리동네 영화관으로 예매도 해주었다) 둘째는 영화관에 가본지 너무 오래되서 영화관에 가보고 싶기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11월 들어서 부쩍 풀어졌지 않은가. 나도 풀어지고 싶었다.

 

사실 이터널스, 하도 인터넷에 혹평이 많아서 아 이거 괜찮을까 살짝 고민하긴 했었다. 하지만 곧 이내 어지간히 괜찮으면 긍정적인 면을 봐주는 무딘 나의 성정을 믿고 그냥 봤다. 

 

어떻게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맘에 안드는 영화 처음봤다. 그냥 재미없었네 이런 게 아니라 아 뭐 이딴 영화가 다있지 이런 감상이어서 좀 짜증나기도 했다.

 

초장 나레이션부터 불안했다. 지구로 파견된 9명의 용사? 진짜 설정 너무 유치해서 눈물 나올뻔했다. 연출 또한 나빴다. 불친절하고 몰입 안되는 전개방식. 동료를 한명한명 찾아가서 사실을 말하고 영입하는 과정 너무 재미없고, 뻔하고.. 대사 연출도 너무 구렸다. 전반적으로 갑자기 이런 전개로 흐른다고? 왜 이런말을 하지? 싶은게 종종 있었다.

 

캐릭터같은 경우는 영화 하나에 여러개의 캐릭터성을 보여줘야 해서 그런지 캐릭터들이 너무 극단적이고 급작스러운 전개를 계속 보여줬는데, 문제는 그게 공감이 안됬다는 점이다. 인물에 몰입이 안되니까 캐릭터들이 무슨 행동을 하던지 왜 저래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제일 문제로 보이는건 첫번째는 스토리, 두번째는 메인인물들. 여기서부턴 스포다. 보던지 말던지. 

 

스토리부터 짚어보자. 9명의 전사들이 사실은 지구를 멸망시키러 온 딥러닝 로봇인데, 인류와 사랑에 빠져서 신을 거부하고 지구를 지켰다 인데, 이거부터 어이없다. 프로그래밍 대체 어떻게 한거임. 그럴거면 감정 탑재하지 말던가 싶었음. 근데 전사들이 인간을 너무 사랑해버렸다? 그래서 동료들끼리 분열했다? 아 뭔가 짜증남. 그럼 지금까지 부셨던 수많은 행성들은 뭔데? 결말에 이르는 과정도 너무 뻔해서... 결국 지구를 지키고 후속편이 나오겠지~ 이 생각밖에 안들었음

 

메인인물들은 어떤가. 여주인공 솔직히 매력없음. 남주? ㅋ ㅋㅋㅋㅋ 진짜 너무 짜증났음. 이카로스 눈에서 빔쏘면서 등장할 때부터 아니 저건 개그인가? 싶었는데, 진짜 인물 캐릭터가 그냥 박살났다고 생각하는 부분임. 제일 짜증나는 건 막판에 여주 못죽이고 자살엔딩한거임. 진짜 못죽이겠네 싶었는데 진짜 못죽이니까 짜증나고, 갑자기 여주를 돕더니 태양으로 박치기 하는데 이건 미친놈인가 아니 작가 미친놈인가 이 생각만 듦. 차라리 거기서 여주를 죽이고 지구가 멸망했어야 이 영화가 완벽해지는 결말임. 아니면 일 다 끝나고 동료들이 걔를 심판하거나 용서하거나 하튼 다들 모여서 토킹을 했어야했음 근데 지 혼자 태양이랑 뽀뽀함 진짜 짜증나는 결말이 아닐 수 없음. 

 

사랑은 무슨 사랑 대체 왜 들어갔는지 사랑을 왜 메인 감정선으로 잡은 건지 이해도 안됨. 왜냐면 암만봐도 우리는 쟤네 사랑이 간절해보이지 않거든. 그렇게 묘사가 안되있으니까 근데 사랑땜에 사수는 죽였는데 내 여친은 못죽이겠어 데헷 은 무슨 이게 무슨말이냐... 정말 짜증남. 메인러브라인이 저지경이니 서브러브라인까지 거슬림. 사실 서브캐릭터들은 죄 없음. 근데 메인이 병신같아서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음. 잿더미 속 희망찾기 잖아 그냥.

 

결말까지 허접했음. 갑자기 그렇게 납치당해서 사라지고 후속편을 예고한다? 여주 새남친은 뭐 얄려주는 거 없으 끝나서 짜증만 유발했다. 마지막에 그 신인가? 신이 나타나서 지구를 멸망시키는게 마지막으로 이 영화가 살아남는 길이었음.

 

그렇다면 액션영화 답게 액션씬만 보자. 솔직히 난 액션씬도 그냥 그랬다고 생각함. 이 영화 만드는데 돈은 엄청 들었을 것 같음. 툭하면 cg가 저 비싸보이죠? 외치고 들어감. 근데 진짜 굳이임 굳이. 내용이 와장창인데 포장지만 열심히 두른 기분. 액션씬같은 경우는, 은근 전사들이 싸우는 방식이 너무 허접해보여서.. 아니 난 눈에서 빔쏘는게 진짜 웃겼음. 근데 그 청각장애 캐릭터 분은 마음에 들었음. 싸우는 모션 멋지더라. 

 

아 그리고 괴물들 다루는 것돜ㅋㅋㅋㅋ 후반에 괴물한테 갑자기 서사 주더니 없어짐.ㅋㅋㅋㅋ 진짜 불필요한 전개였다. 길가매시 왜죽음?  진짜 하나하나 짚고 있는데 하나하나 다 짜증남. 하튼 액션씬은, 주제는 지구멸망인데 주체들은 허접해보여서 역시 몰입이 안됬음.

 

이 모든 난장판 속에서도 내가 혹평을 남기는 젤 큰 이유는, 이 영화가 결국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에 공감이 되지 않아서 인 것 같다. 메세지가 결국 뭐였지? 사랑은 승리한다? 희생을 짓밟고 올라선 결과가 최선인가 희생은 꼭 필요한가? 이거 같은데,ㅋㅋㅋ 진짜 공감이 안된다구요. 희생이 결국 사회적 약자와 다양성으로 전개되는 사고관점은 알겠는데, 암만봐도 이건 그냥 외계로봇들이 갑자기 나비스위러뷰 하고 같은 로봇 등찌르는 느낌이라서ㅋ 하튼 주제 의식을 전파 시킬 수 없는 영화였음!

 

그리고 히로시마 원자폭탄 얘기 나오는데, 깊게 들어가 보면 그것도 주제부를 들여다보는 소재가 맞다고 생각함. 하지만 진짜 5초 나오나 하튼 정말 짧게 지나가고 무엇보다 히로시마고 뭐고 살피기 전에 영화가 거지같은 게 더 커서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게 되버림. 

 

 

 

 

결론 : 노잼에 짜증 백스푼

마동석 보고 싶어요 : 그.. 주제의식은 뒤로하고 마동석만 본다면 나쁘지 않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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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간 : 일주일

구매목적 : 휴대용 그림도구

 

고난 : 사자마자 액정 깨짐 (강화유리쉴드, 케이스, 파우치 아무것도 도착안했었음... 이렇게 약한게 말이됨??)

극복 : 삼성케어플러스 가입, 월 5000원, 액정값 26만원 -> 7.5만원

역경 : 키보드 케이스 배송오는데 일주일이나 걸림

 

 

 

원래 아이패드를 사려고 했었다

이유는 주변에 아이패드 사용자가 많아서 당연히 휴대용이면 아이패드 아닐까 생각했었음

근데, 친구의 갤럭시탭을 사서 사용해봤는데, 팬느낌이 너무 액정타블렛과 유사해서, 아니 그냥 똑같아서 아 이건 비교대상이 안된다 무조건 갤탭 사야한다 라고 마음먹었다

 

기존에 생각했던 아이패드 기종은 아이패드 프로 2세대 256, 그리고 애플팬슬

사실 아이패드도 주변사람 것으로 몇번 사용해봤었는데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기계 적응은 무슨 기계를 처음써도 필요하니까 실사용에 적응하다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갤탭은 그냥 한번 써본건데도 평소랑 감각이 같아서 이거사야겠다고 생각했음

일단, 굳이 아이패드랑 비교해서 장점은,

- 팬충전을 안해도 된다

- 팬느낌은 그냥 압승 (아이패드 팬터치는 너무 딱딱하고, 팬이 무겁다)

 

그래서 딱 이것만 보고 갤탭 사기로 했음. 이게 너무 치명적이라...ㅋㅋㅋㅋ 다른 건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일단 샀음

 

 

문제는 같이 산 키보드케이스가 일주일이나 늦어섴ㅋㅋㅋㅋㅋ

3월 31일까지 삼성아카데미 이벤트로 키보드 케이스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데, 설연휴랑 겹쳐서 배송이 오지게 오래걸렸다.

덕택에 키보드 없이 그림그리기를 탐구해 볼 수 있었는데,ㅋㅋㅋㅋ 내가 단축키 없이는 그림 못그리는 몸이라는 것을 깨닫고 말았음.

좌우반전, 회전, 실행취소, 색상선택, 지우개, 브러쉬변경, 형태변경, 취소,.. 등등... 그림그리는 시간이 5배는 증가하더라구요?

 

하튼 문제의 일주일 후 드디어 키보드 케이스가 왔는데, 은근 세워서 그리는 거랑, 키보드 사용이랑 둘다 너무 편해서 대만족. 갤탭 유저라면 키보드케이스 무조건 강추입니다. 굳이 저처럼 그림 그리는 목적이 아니라도...

 

 

그렇게 실사용해보고 느낀점

 

1-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 기존에 쓰던 액정타블렛이랑 비교해보니까 화질이 비교도 안되게 좋았다. 아무리 축소를 시켜도 선과 형태가 뭉게지지않고 다보임

 

2- 팜리젝션.... 이 잘 안먹힘

: 이게 진짜 문제... 그림그리다보면 팬을 꽤나 들어올리기도 하는데, 그 때마다 손닿는 부분이 그림에 찍혀버림.

드로잉 장갑을 껴라? 1도 소용없었습니다.

계속 화면에 손보다 팬이 먼저 인식되는 걸 신경쓰고 그려야함. 방법없음.

개인적으로는 탭을 눕혀서 그리면 정말 감당안됬고, 세워서 그리면 좀 쓸만함.. 그냥 팜리젝션이 발동되도록 계속 신경써줘야함

 

3- 녹조? 색감?

색감은... 녹조는 그렇게 신경이 안쓰이고, 대신 색이 화사하게 연출되는 편이라서... 평소보다 화사하게 그려야하더라구요ㅋㅋㅋ 다른 모니터로 보면 그렇게 칙칙할 수가 없음

 

 

그 외에는 아주 좋아요

갤탭 산 뒤로 갤탭으로만 그림그리고 액타 한번도 안켜봄.

 

 

 

 

 

 

 

 

~

++++

은근 검색으로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아서 1년 실사용 후기

 

 

1-색감

색이 너무 화사해요. 그래서 이정도면 되겠지 싶을 정도로 그리고 다른 기계로 보면 칙칙함... 처음엔 색감 때문에 당황하고, 나중에 가면 이정도 화사함으로은 안된단말야? 를 곱씹으면서 그리게 됨. 은근 색감이 장벽이신 분들이 계신 것 같음

초반에 고민됬던 녹조 이런건 문제 1도 안되요ㅋㅋㅋ 화사한 색감이 문제...

 

 

2-팜리젝션 문제

이건 쓰다보면 적응됩니다. 지금은 그림그리면서 이게 문제되는 일은 없다 싶구요, 단 그릴 때 무조건 탭을 세워서 그려야함. 눕혀서 못그려요ㅋㅋㅋㅋ 적응되서 그렇지 지인들이 써본다고 해서 빌려주면 다들 이게 말썽이긴 하더라구요...

 

 

3-편이성 휴대성과 근본적인 문제

최대 장점, 아무때나 아무곳에서나 킬 수 있음. 너무 편함. 접근성 뛰어남. 

최대 단점, 화면이 하나임... 아무리 열심히 넓게 써봤자 보조 자료 띄우는 거 어려움. 정말 쓰면서 아 그냥... 듀얼모니터랑 신티크 갖고 싶다 이 생각이 굉장히 든다. 하튼 자료는 컴퓨터나 핸드폰 띄워두고 그리고 있어요~ 

 

 

4-소재 제한

이거 까먹을뻔... 클립스튜디오 3D 일부 소재 갤럭시탭에선 사용못합니다... 3D까지 필요한 작업이라면 컴퓨터로... 사용하는 걸 추천!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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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 쓰고 있습니다

다만... 노트북이 망가지기 직전이라 타블렛도 같이 못쓰게 될 위기에 쳐해서

밖에서도 사용가능한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구매를 고려 중이에요

하지만 집에서는 노트북이 사망하기 직전까지는 계속 액정타블렛을 쓸 예정이고요

하튼 겸사겸사 사용후기를 추가해볼게요

 

 

1- 가격과 가성비

일단 저가모델이고, 큰 기능이 있진 않습니다.

전 키보드 단축키를 선호하는 편이라 옆에 달려있는 버튼들 한번도 안써봤어요.

다만 화면이 작아서 그림이 한눈에 안들어온다는 점. 그에 더해서 화질이 좋지는 않아요. 이걸 못느끼고 사용해 왔었는데 다른 제품들 써보니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듀얼모니터로 작업화면 하나를 노트북에 띄워두고 작업했어요

그럼에도 가격이 싸고 큰 문제가 없었다는 점에서 강추

일단 액타 입문용으로 조금 써보고 싶다 하면 추천해요ㅋㅋㅋㅋ 

 

 

2- 고장

제가 원래 기계를 좀 함부로 다루기는 하는데요, 오래 쓰다보니까 연결포트가 너덜거리면서 간혹 타블렛 화면이 지지직 거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ㅠ 진짜 가끔이긴한데 산지 1년도 안됬는데 가끔 저러니까 좀 빡쳐요.

 

 

3- 그 외 장점

- 발열이 거의 없.. 아예 없다

- 액정타블렛이라는 것 자체에 강점

- 작아서 손목 안아픔 눕혀서 써도 무리없음

 

4- 그 외 단점

- 작아서 그림이 눈에 안들어옴

- 쓰면서 아 이게 저가 기계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함

- 연결이 너무 귀찮아요 근데 이건 액타는 다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ㅠ

 

5- 결론

1- 그냥 액정타블렛 쓰고 싶으면 사라

2- 돈 있으면 휴이온이나 와콤꺼로 사세용~_~

 

 

 

하튼 덕분에 이제 액정타블렛 아니면 못쓸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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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블로그에 뜬금없이 타블렛 후기 남기기

 

그동안 거쳐온 타블렛

-와콤 뱀부 CTL-470 -12년도 당시 13만원 주고 삼

-가오몬 기종 기억안남 - 언제샀지 하튼 배송비 포함 3만원

 

그동안 초저가 판타블렛만 주구장창 써왔다. 이유는 가난해서고ㅋㅋㅋㅋㅋ 이게 별 기능도 없는 타블렛 쓰다보면 단축키의 달인이 되어서 평범하게 잘 쓰고 있었는데, 액정타블렛 가격이 낮아지면서 정말 사고 싶었다...

 

처음 타블렛 살 때만해도 액정타블렛은 신티크밖에 없어서 살 생각도 못했었는데,살다보니 액정타블렛 가격이 20만원대로 떨어지기도 하는구나. 가오몬은 10만원대 액정타블렛도 팔더라.

 

 

 

 

그래서 산건 나름 저가형모델인 xp-pen artist 12 이다. 

 

1) 설치

HDML 포트단자 필요해요. 그리고 USB 포트도 두개나 잡아먹음. 

화면공유 도와주는 HDML 포트 + 액타 파워 단자로 USB 하나, 펜연결을 위해서 USB 하나 더 인 것으로 보였음.

이때 파워단자는 반드시 직접 꽂아줘야함. USB 포트가 모자라서 USB 버스에 연결하다가 알게됨. 

 

그리고 팬설정 꼭 만져주세요. 저는 팬 진짜 손목에 무리 1도 안가게 살살 잡고 살살긋는 편인데 간에 기별도 안되게 나오더라구요... so 소프트하게 팬설정 조작해줌.

 

1.5) 멀티윈도우

왜 이제 알았지 이거 멀티윈도우라서 액타 작업화면 따로 노트북 화면 따로에요. 그래서 첨에 조금 불편했음. 맥북 클튜가 조각난 형태라서... 

대신 화면 분할 되니까 좋은 거 앞으로 영상 틀어놓고 작업할 수 있음 (비좁은 노트북에서 살아남기)

 

2) 화면크기

12인치 샀는데요. 저가형모델이죠. 이것도 나름 장점이 있어요(있을거임

와콤 매장가서 신티크 22인치 모델을 한번 써봤었는데 어우 그거 팔 아픔. 사실 적당한건 15인치 쯤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12인치면 연습장 크기라서 손목 덜 움직인다는 장점이 있긴함. 대신 화면이 엄청 비좁은데, 평소에 노트북으로 그림그리다보니 아주 적응이 잘됬음^^

 

3) 작업속도

속도.. 좀 빨라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원래도 그림그리는 속도 엄청 빨라서, 사실 잘 모르겠음. 일단 느려지진 않았어요. 이건 확실. 그리고 좀 헛나가는 선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하고

 

4) 색감

노트북 기종 :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쓰고 있는 폰 : 그냥 갤럭시s9

 

노트북이랑 비교하면 검은색을 좀 먹고 발색이 좀 쨍한 느낌.

근데 액타로 그리다가 놋북화면 보면, 회색끼가 돔. 사실 아직 뭘 기준으로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액타 자체는 갤럭시랑 비슷한 색감이기는 함. 일단 액타 기준으로 그리다가 나중에 노트북 화면 보면서 추가 보정해주고.. 보정해주고 보정...

하튼 갤럭시랑 비슷한 느낌이라서 애초에 좀 쨍하다는 것.

 

 

5) 발열

그렇게 쌔지 않는데 아래쪽만 발열이 생기더라구요. 다른부분은 없음. 놀라울정도로 아래부분만 따뜻함.

개인적으로ㅋㅋ 받침대보다 쿨러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받침대가 쓸때없이 비싸더라구요.. 쿨러가 더 싸다니...

사진에는 원래 노트북 쿨러로 받쳐본 건데, 정작 실사용은 받침대 없이 쓰고 있음. 받침대 없어도 나쁘지 않아요.

 

실 사용 모습

왼쪽 : 판타블렛으로 그렸던거

오른쪽 : 액타로 그리고 있는 거 

 

생각보다...! 기존에 쓰던 판타블렛 느낌 금방 회복~ 선은 안따봐서 선화는 아직 어떨지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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